포천 책 읽기 좋은 카페 추천|포근하고 따뜻한 카페, 포옥
비로소 책 읽기 좋은 완연한 가을이다!
이 가을이 언제 사라질지 몰라 다급한 마음에,
근교로 책 한 권 들고 분위기 찾아, 독서스팟 찾아 떠났다.
서울에서 멀지 않은 경기도 포천에 드라이브 삼아 나섰다가,
쉬면서 자연 속에서 책 한 권 여유롭게 즐기고 싶다면, 딱 알맞을 장소를 추천한다.
카페 포옥 정보
카페 포옥 | |
위치 |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죽엽산로 685-20 |
영업시간 | 매일 10:00 - 19:00 (매주 목요일 휴무) |
기본메뉴 가격 | 아메리카노 ₩6,500 카페라떼 ₩7,000 포옥크림라떼 ₩8,000 (시그니쳐 메뉴) |
주차 | 건물 앞 주차장 완비(20대 이상 주차가능) |
특징 | 자연 속에 포옥 둘러쌓인 듯한 분위기 좋은 카페 |
인스타주소 | https://www.instagram.com/cafe_pooak/ |
내가 방문한 날 | 10/4일 금요일 오후 1시 40분경 (평일이라 그런지 듬성듬성 빈자리가 있었으나, 그래도 사람이 적지는 않았다!) |
카페 포옥 이용 후기
날씨가 좋은 날 포천 드라이브를 하다가 발견한 보물 같은 장소.
건물 안으로 들어가기 전부터 건물 분위기와 멋스러움에 압도된다.
2022년 경기도건축문화상 대상을 받은 공간이라고 하니,
일단 공간의 구성부터 즐기면서 이 카페를 시작해 보자.
건물 1층에는 화장실이 한 켠에 있고, 살짝만 코너를 돌아가면 야외 테이블이 놓여 있다.
테이블 앞 쪽으로는 낮은 언덕과 작은 개울이 흐르고 있어,
눈으로는 녹음을, 귀로는 물소리를 즐길 수 있다.
요즘 같은 날씨에는 야외 테이블에서 자연과 커피를 함께 즐기기에 딱 좋을 듯싶다.
건물 옆 쪽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메뉴를 주문하는 곳과 다양한 형태의 테이블과 의자를 만날 수 있다.
큰 유리창으로 보이는 나무와 숲, 풍성하게 쏟아지는 햇볕을 실내에서 감상가능하다!
공간이 전체적으로 카페 이름에 걸맞게, 포옥하고 감싸주는 듯한 따뜻한 느낌이 있어,
안락한 독서 스팟으로 굉장히 좋다고 생각했다.
자연광이 풍부해서 더 좋았고.
루프탑도 이용할 수 있다고 들었으나, 나는 이용하진 않았다. (2층의 따뜻함만으로 이미 취해버려...)
교외의 카페답게 메뉴가격은 만만치 않았으나,
커피 말고 다른 선택지도 다양하게 있다는 점도 만족스러웠고,
베이커리류도 생각보다 특이한 구성들이 많아,
근처에서 점심 먹고 디저트를 즐기러 오기에도 충분히 좋겠다.
커플끼리 드라이브 삼아 나왔다가 데이트하러 들리기에도 분위기 있고 좋을 장소.
이곳은 근처에 광릉수목원, 고모리 저수지, 다수의 캠핑장 등을 두고 있고,
숨은 맛집과 분위기 있는 명소들이 즐비해있기도 하다.
그래서 주말엔 더욱 붐비고 사람이 많을 것 같은데,
이 공간의 여유로움과 따뜻함을 온전히 느끼기 위해선,
너무 사람이 많을 시간은 피해서 오는 편이 좋을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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