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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책 읽기 좋은 카페 추천|산책을 곁들인 카페, 주이

owana 오와나 2024. 10. 27.

 

서울 도심과 멀지 않고,

아늑하고 조용한 분위기의 공간을 즐길 수 있는 곳을 추천한다. 

큰 길가에 있지 않고, 상권이 넓은 곳에 위치한 장소도 아니라서

아는 사람이 아니고서야 지나가다가 들리기는 결코 불가능한 카페.

그래서 더더욱 아늑하고 편하며 조용한 분위기를 누릴 수 있다.

 

카페 주이 정보

 

카페 주이
위치 경기도 구리시 도촌길 182
영업시간 매일 9:00 ~ 20:00 (매월 두번째 화요일 정기휴무)
기본메뉴 가격 아메리카로 ₩5,500
카페라떼 ₩6,500
주이라떼 ₩7,000 (시그니쳐 메뉴 - 숙성우유가 들어간 진한 작은 라떼)
주차 건물 앞 주차장 완비
특징 산책로와 연결된 카페라서 산책과 커피 모두를 즐길 수 있는 완벽한 장소
인스타 주소 https://www.instagram.com/cafe_juii/
내가 방문한 날 10/9 한글날 수요일 오후 2시반경
(쉬는 날이었지만 자리는 넉넉한 편)

 

 

주이 : 네이버

방문자리뷰 210 · 블로그리뷰 210

m.place.naver.com

 

카페 주이 이용 후기

 

카페-주이-주차장-전경
날씨가 매우 좋았던 날의 카페 입구. 넓은 주차장은 기본 옵션.

 

건물 앞에 별도 주차장이 따로 있다. 

아마 차 없이 오기 어려운 공간이기 때문인 듯했다. 

꽤 넓은 주차장이고, 들어오는 입구 쪽 옆길에도 다수의 차들이 주차가 가능한 것으로 보아, 

주차 걱정은 하지 않고 와도 될 것 같다!

 

카페-주이-1층-내부의-나무
나무에 열매도 열렸다!!

 

입구 문을 열고 들어가면 만날 수 있는 커다란 나무 한 그루.

처음에는 당연히 가짜라고 생각했는데, 가까이서 보니 열심히 자라고 있는 진짜 나무였다.

나무 주위로 몇 개의 테이블이 놓여 있고, 

통창을 열면 이어지는 야외 테이블에선 시원한 공기를 맞으며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카페-주이-1층-계산대
작은 베이커리용 쇼케이스도 있다. 많지는 않아도 궁금한 메뉴들이 좀 있는 편!

 

 

무엇보다 이 카페의 최고 장점은 바로 카페와 이어진 산책로다. 

야외테이블 한 켠에 길이 하나 나 있는데, 

그 길을 따라 나무가 쭉 심겨 있고, 걸을 수 있게 길이 나 있다.

실제로 산책을 하고 있는 동네분들도 보였다.

선선히 걷다가 들어와 향긋한 커피 한 잔을 마시면, 

그것만으로도 아주 즐거운 일탈이 될 것 같다.

 

카페-주이-산책로-입구
책 한 권들고 산책하다가 라떼 한 잔이라니. 생각만 해도 낭만적 가을 그 자체.

 

카페-주이-2층의-전경

 

2층에는 더 넓고 조용한 공간을 만날 수 있다. 

가운데는 큰 테이블도 있어, 단체로 가도 함께 커피 마시며 담소 나누기에 손색없는 공간이다. 

루프탑도 있다고 했는데, 내가 방문한 날에는 루프탑을 개방하지 않아 올라가 볼 수는 없었다. 

루프탑에서 어떤 전경을 즐길 수 있을지, 개방하는 날 또 한 번 방문해보고 싶다. 

창 쪽으로 나 있는 의자는 푹신한 소파 느낌의 등받이가 있어, 

햇살을 맞으며 책 읽기 매우 좋은 스팟이다.

 

카페-주이에서-먹었던-메뉴
오미자에이드, 라떼, 아메리카노 그리고 생크림 크루와상.

 

라떼 강추. 매우 맛있었다.

바닐라빈이 톡톡 눈에 띄는 바닐라라떼도 좋은 선택.

 

멀리 나가지 않아도 숲을 즐길 수 있고,

붐비지 않고 고요하게 가을의 정취를 즐기며

책과 커피와 함께 하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장소. 

카페 주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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