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책 읽기 좋은 카페 추천|산책을 곁들인 카페, 주이
서울 도심과 멀지 않고,
아늑하고 조용한 분위기의 공간을 즐길 수 있는 곳을 추천한다.
큰 길가에 있지 않고, 상권이 넓은 곳에 위치한 장소도 아니라서
아는 사람이 아니고서야 지나가다가 들리기는 결코 불가능한 카페.
그래서 더더욱 아늑하고 편하며 조용한 분위기를 누릴 수 있다.
카페 주이 정보
카페 주이 | |
위치 | 경기도 구리시 도촌길 182 |
영업시간 | 매일 9:00 ~ 20:00 (매월 두번째 화요일 정기휴무) |
기본메뉴 가격 | 아메리카로 ₩5,500 카페라떼 ₩6,500 주이라떼 ₩7,000 (시그니쳐 메뉴 - 숙성우유가 들어간 진한 작은 라떼) |
주차 | 건물 앞 주차장 완비 |
특징 | 산책로와 연결된 카페라서 산책과 커피 모두를 즐길 수 있는 완벽한 장소 |
인스타 주소 | https://www.instagram.com/cafe_juii/ |
내가 방문한 날 | 10/9 한글날 수요일 오후 2시반경 (쉬는 날이었지만 자리는 넉넉한 편) |
카페 주이 이용 후기
건물 앞에 별도 주차장이 따로 있다.
아마 차 없이 오기 어려운 공간이기 때문인 듯했다.
꽤 넓은 주차장이고, 들어오는 입구 쪽 옆길에도 다수의 차들이 주차가 가능한 것으로 보아,
주차 걱정은 하지 않고 와도 될 것 같다!
입구 문을 열고 들어가면 만날 수 있는 커다란 나무 한 그루.
처음에는 당연히 가짜라고 생각했는데, 가까이서 보니 열심히 자라고 있는 진짜 나무였다.
나무 주위로 몇 개의 테이블이 놓여 있고,
통창을 열면 이어지는 야외 테이블에선 시원한 공기를 맞으며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이 카페의 최고 장점은 바로 카페와 이어진 산책로다.
야외테이블 한 켠에 길이 하나 나 있는데,
그 길을 따라 나무가 쭉 심겨 있고, 걸을 수 있게 길이 나 있다.
실제로 산책을 하고 있는 동네분들도 보였다.
선선히 걷다가 들어와 향긋한 커피 한 잔을 마시면,
그것만으로도 아주 즐거운 일탈이 될 것 같다.
2층에는 더 넓고 조용한 공간을 만날 수 있다.
가운데는 큰 테이블도 있어, 단체로 가도 함께 커피 마시며 담소 나누기에 손색없는 공간이다.
루프탑도 있다고 했는데, 내가 방문한 날에는 루프탑을 개방하지 않아 올라가 볼 수는 없었다.
루프탑에서 어떤 전경을 즐길 수 있을지, 개방하는 날 또 한 번 방문해보고 싶다.
창 쪽으로 나 있는 의자는 푹신한 소파 느낌의 등받이가 있어,
햇살을 맞으며 책 읽기 매우 좋은 스팟이다.
라떼 강추. 매우 맛있었다.
바닐라빈이 톡톡 눈에 띄는 바닐라라떼도 좋은 선택.
멀리 나가지 않아도 숲을 즐길 수 있고,
붐비지 않고 고요하게 가을의 정취를 즐기며
책과 커피와 함께 하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장소.
카페 주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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