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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준비10

부모님과 싸우지 않는 결혼준비 하기 - 혼주를 위한 결혼식 만드는 꿀팁 결혼식의 꽃은 신랑, 신부라지만, 사실 '혼주'라는 말이 부모님을 가리키는 말인 만큼, 결혼식의 주인은 부모님이다. 내 손님보다도 부모님의 지인, 부모님과 연결된 가족, 친척들이 대부분의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부모님의 손님을 모시니만큼 부모님과 많은 의견 조율이 필요하지만, 사실 신랑, 신부는 준비과정에서 신경 써야 할 영역이 너무 많기 때문에 자칫 부모님의 의견을 소홀하게 되고 그러다 결혼 전에 대판 싸우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시집, 장가가는 마당에 부모님 마음에 상처 남기지 말자! 혼주의 마음을 이해하는 결혼식을 하자.  내가 해보니 이런 건 미리 신경 쓰는 게 좋겠다 싶은 4가지 팁을 정리해 본다.  식장가서 함께 식사해보기 대부분의 결혼식장에서 계약 전 또는 계약 후 식사를 해볼 수 있는 .. 결혼준비 2025. 3. 19.
결혼식 전에 꼭 읽어봐야 할 리스트 - 해야 할 것, 하지 말아야 할 것 정리 결혼식을 마치고 돌아보니, 이건 정말 잘했다 싶고, 이건 하지 말 걸 싶은 일도 있었다. 이 글을 보는 분들은 결혼식 후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내 경험을 공유하고자 한다.  결혼식 후 이건 정말 잘했다!  식장비용 최소화 하기 결혼식장에서 대관료 및 식대를 제외하고 추가로 발생하는 비용들이 있다. 생화로 하는 꽃장식이나 플라워 샤워(신랑 신부 행진 후 꽃 뿌려주는 것), 포토테이블 등 추가 이벤트를 선택할 시 발생한다. 전부 다 적지 않은 돈이다.그래서 나는 식장을 계약할 때 무료로 진행해 주는 것을 제외하고 부가적인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생화? 물론 예쁘다. 얼마나 향기롭겠나. 근데 20분짜리 생화장식을 위해 몇 백을 태우는 것은 너무나 무의미하다.   본식 스냅과 영상촬영은 식장과 연계된 .. 결혼준비 2025. 2. 28.
센스있는 결혼식 답례품 추천 2가지 결혼식 후에는 결혼식에 참석해 준 지인들 또는 축의를 전해준 사람들에게 답례품을 돌리는 미션이 남아 있다.우리 회사도 축의 봉투를 전해준 사람들에게 감사의 표시로 답례품을 돌리는 문화가 있어, 나 역시 그 미션까지 모두 완수했었다. 신행 잘 다녀왔습니다. 마음 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답례품에 이런 의미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나 역시 어떤 제품을 고를지 고민을 많이 하고 선택했었다. 선택에 도움이 되도록 몇 가지 고려사항과 추천 제품 2가지를 소개한다. 답례품 고를 때 고려해야 할 사항 1. 날씨주로 가볍게 먹을 주전부리 종류를 많이 돌리곤 하는데, 날씨가 너무 더울 경우 하루 내 쉽게 상할 수 있는 제품은 선택하지 않는 게 좋다.  2. 배송 일정제품의 배송일정도 체크해야 한다. 내가 신행을 간 사이 .. 결혼준비 2025. 2. 26.
스드메 다 필요한가?|스드메 최소화 해서 돈 아끼기 결혼을 한지 약 1년여의 시간이 지났다. 결혼 준비하며 이것저것 참 머리 아픈 일들이 많았다. 그래서 결혼을 앞둔 누군가 조언을 구한다면, 정말 성심성의껏 알고 있는 걸 다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다. 그런 점에서 스드메의 필요성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스드메: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의 줄임말. 결혼준비하며 가장 돈 잡아먹는 하마 3 대장. 결혼을 안 해본 사람도 스드메라는 말은 아마 익숙할 것이다. 내가 웨딩플래너와 결혼을 준비할 때, '스드메'는 어느 것 하나 빼면 안 될 것 같이 세트로 움직였다. 흐름이 그러하니 나도 별생각 없이 그 세 개를 모두 진행하긴 했다. 막상 돌아보니... 스드메를 꼭 다 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스드메, 뭘 빼야 하지?   스튜디오 사진, 봅니까?  .. 결혼준비 2025. 2. 18.
결혼식장, 스드메 가격 공개|가격 조회 사이트 공유 - 예비신혼부부 필독 작년 초 결혼 준비를 하며 가장 알기 어려웠던 것이 바로 '가격'이었다. 작은 돈도 아닌데 스드메, 결혼식장, 플래너 뭐 하나 가격을 시원하게 공개한 곳이 없었다. 직접 찾아가서 상담이나 해야 알려주거나, 가서 돈 내고 옷이나 입어봐야 가격을 들을까 말까 한 게 태반이었다. 결혼업계 자체의 오랜 관행이자, 없어져야 할 적폐라고 생각하며 결혼준비를 했던 기억이 있다.  ▼플래너가 필요한 이유 중 하나였던 베일에 쌓인 가격! 플래너를 고민 중이라면 도움이 될 글입니다. 웨딩플래너 필요할까?|장점과 단점24년 유부녀로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 중에 누가 속시원하게 대답해줬으면 했던 것들을 기록으로 남겨보려 한다. 결혼준비를 시작하며 막막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baseowana.com .. 결혼준비 2025. 2. 10.
김창옥 토크콘서트 시즌4 후기 - 예비부부 무조건 들어보세요 김창옥 강사는 아마 자기계발, 강연과 같은 키워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접해봤을 사람이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하고, 무엇보다 엄청난 유머로 청중을 사로잡는 매력을 가진 분이다. 우연히 서울에서 토크콘서트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주제도 내용도 알지 못했지만 냅다 강연을 신청해버렸다.  ▼알고보니 전국 각지를 돌며 진행하고 있는 토크콘서트였다. 25년 2월 8일 성남에서 토크콘서트가 진행되니, 서울콘서트를 놓친사람이라면 성남을 찾아봐도 좋을 것 같고, 전주, 대전, 거제, 제주 등 국내 전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니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꼭 찾아보시길! 네이버 예약 :: 2025 김창옥 토크콘서트 시즌 4 - 성남2025.02.08 ~ 2025.02.08 성남아트센터 오페라.. 결혼준비 2024. 12. 29.
신혼부부 침대 추천|합리적인 가격, 높은 퀄리티 "브랜드리스" 자취 경험이 전무했던 나는,결혼을 하기 전까지 당연히 내돈내산으로 침대를 사본 일이 없었다.침대가 보통 얼마인지 가격대에 대한 개념조차 없었다. 비싼 침대? 한 300만원 하겠지?  허리디스크에 문제가 있었던 터라, 침대만큼은 정말 좋은 걸로 들이자고 마음 먹고, 예산을 300으로 잡았다!그리고 현실은...매우 높고 차갑다는 것을 금방 알게 되었다.  광고에서 그렇게 과학이라고 이야기하는 침대들은300만원 가지고선 프레임만 사거나, 매트리스만 작은 사이즈로 겨우 사거나 하는 정도였다.침대의 시장가가 이정도일 줄이야.  이름 모를 브랜드들은 좀 낫겠지? 싶어서 들여다보면, 매트리스가 막 구부러지니까 600만원, 매트리스가 메모리폼이니까 500만원... 정말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그러다가 '브랜드리스'라는.. 결혼준비 2024. 11. 9.
결혼식장(웨딩홀) 정할 때 생각해야 할 요소, 이 점은 꼭 챙기자! 많은 신부들의 로망이 담긴 결혼식장. 꽃장식이 어떻게 들어가는지, 버진로드의 길이는 어떤지, 신부대기실이 얼마나 화려하고 예쁜지 등등, 개인적으로 포기하기 힘든 요소들이 분명 있을 거다.  나는 결혼식장에 대한 로망이 단 1도 없었다.'혼주'라는 말 자체가 부모님을 가리키는 말인 만큼, 결혼식 당일의 이벤트는 철저히 부모님을 위해 전행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했었다. 다수의 부모님 손님과 몇몇의 내 손님을 모시기에 적당히 괜찮은 곳으로 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었다.  내가 결혼식장을 고를 때 생각했던 부분과끝나고 나서 들었던 피드백을 정리하여 결혼식장을 정하기 전 생각해 보면 좋을 몇 가지를 공유한다.   뭐니 뭐니 해도 위치(주차, 지하철역 접근성) 결혼식장은 단연 위치다. 나는 주말 저녁 6시 예식을 위해.. 결혼준비 2024. 9. 25.
웨딩 플래너 구하기|합이 잘 맞는 웨딩 플래너, 어떻게 구할까? 플래너를 구하겠다고 마음먹은 후 대개는 아래 두 가지 방법을 선택한다.  지인한테 소개받기직접 손품 팔아 찾아보기 지인에게 소개를 받는다면,지인이 이미 검증절차를 마쳤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을 거라는 보장이 있다. 그러나 지인의 성향이 나와 맞지 않다면, 지인에게는 좋았던 사람도 내겐 영 아닐 수 있다. 나는 플래너가 나와 맞지 않아 괜히 소개해 준 지인까지 원망하는 상황을 만들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내 맘에 드는 사람을 내가 직접! 찾아보기로 결정했다.   STEP 1 플래너 업체 정하기  웨딩플래너 업체는 매우 많다. 그러나 업체보다 어떤 사람을 만나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업체는 큰 고민하지 않고 규모가 큰 업체 중 하나인 "베리굿 웨딩"을 택했다. (어떤 업체 플래너랑 했냐고 주변에 물.. 결혼준비 2024. 9. 15.
웨딩플래너 필요할까?|장점과 단점 24년 유부녀로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 중에 누가 속시원하게 대답해줬으면 했던 것들을 기록으로 남겨보려 한다. 결혼준비를 시작하며 막막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결혼을 마음 먹고 내가 가장 먼저 한 일이 바로 플래너 찾기였다. "플래너와 함께 결혼준비 해보니 어떤가요?" 에 대한 답을 적어보려 한다.   특장점★ ★ ★ 스케줄 정리 스케줄을 신경 쓸 필요가 없다. 플래너를 강추하는 가장 큰 이유. 결혼을 준비하다보면 자잘한 것부터 큰 것까지 결정해야 하는 일들이 참 많다. 혼자서 결정할 수 없는 부분들도 많아 여러 사람들과 함께 논의를 거쳐야 하는데, 그 과정 중에 스트레스가 상당하다. 내 맘 같아선 그냥 이렇게 저렇게 해버리고 싶은데, 영 다른 이야기를 꺼내시는 부모님이나, 맘.. 결혼준비 2024.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