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N잡으로 빠르고 쉬운 고수익을 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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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500만원 벌어도 부족' 고소득 10명 중 3명 '투잡'

 

천정부지로 치솟는 물가, 
그에 미치지 못하는 근로소득은 
부수입으로 눈을 돌릴 수 밖에 없게 만든다. 

절반의 직장인이 N잡의 경험이 있다하니, 

바야흐로 N잡의 시대에 살고 있는 듯 하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퇴근하고 새로운 수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나만 주는 월급으로 아등바등 살고 있나? 

내가 할 수 있는 게 있을까?

불안함이 앞선다. 

다른 사람들은 무엇으로 부수입을 만들고 있을까? 

전문성을 살린 부업

 

내가 가진 업무적 노하우를 살린 실무 강의나,  
관련한  e북을 만드는 것으로 부업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크몽'이나 '숨고'같은 플랫폼을 보면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요즘은 크몽으로 무언가 배우기 위해 후기를 검색해도, 
강의를 '제공'하려는 사람의 후기가 더 많은 것 같다고 느껴질 정도. 
물론 '전문성'이라는 단어 자체의 진입장벽이 높아
쉽게 시도하긴 어렵다.  

몸으로 뛴다, 배달알바

 

'쿠팡이츠' 등과 같은 플랫폼을 이용해서 
직접 배달을 하고 수익을 내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코로나 종식과 함께 이 분야의 수요는 많이 줄었다. 
배달료에 대한 논란도 거세지고 있어,  
미래전망이 밝지만은 않은 듯하다.

AI 시대에 걸맞은 부업

 

AI 번역의 데이터 베이스를 만들기 위해, 
사람이 직접 데이터를 쌓고 그에 따른 보상으로 
수익을 얻는 '플리토' 같은 어플도 있다. 
자투리시간을 사용하여 돈을 벌 수 있어서 편하지만, 
수익률이 그렇게 높지는 않다는 평. 
그러나 AI에 대한 수요는 점점 늘테니, 
이런 유형의 부업이 더 새로 생기거나 늘어날 것으로 생각된다. 

SNS를 통한, 도전! 인플루언서

 

블로그에 여러 가지 후기를 남겨 광고수익을 만들 수 있다.
광고 수익까진 못 얻더라도, 
'체험단 활동'만으로도 대체 수익을 거둘 수 있으니,
활용하려는 사람이 많다. 
또한, 공동구매를 진행하거나,
무언가를 팔아 수익을 남기는 형태도 있다.
그러나 광고수익, 공동구매 등으로 이익을 내려면

많은 사람들이 나의 SNS를 눈여겨 봐야하기 때문에
인플루언서가 되는 과정이 마냥 쉽지만은 않다.  

나에게 맞는 부업은?

 

매일 업무에, 사람에 시달리다보면 
퇴근 후 무언가에 또 열정을 쏟아가면서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  

그래서 자꾸만 "쉽고 빠르게 돈버는 방법" 같은 키워드에 
현혹되는 것 같다. 
장담컨대, '쉽고 빠른 고수익'은 사기 아니면 단 한번의 운일 뿐이다. 
안정적인 부수입을 내는 길은 결국, 
내 시간과 노력을 들여 즐겁게 꾸준히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것이다. 

 

나 역시,
N잡러의 꿈을 꾸며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다보니 여기까지 왔다. 
내 경험과 생각을 글로 나눌 수 있는 게 재미있고 행복하다. 
단순히 수익을 넘어, 나의 이야기를 누군가 공감하고 
작은 팁이라도 챙겨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

 

꾸준히 지치지 않고 할 수 있는 일을 찾자. 

단타로 잠깐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알바로 그친다.

좋아서 하는 일에 취해 있는 사람을 이길 수 있는 건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