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있는 결혼식 답례품 추천 2가지
결혼식 후에는 결혼식에 참석해 준 지인들 또는 축의를 전해준 사람들에게 답례품을 돌리는 미션이 남아 있다.
우리 회사도 축의 봉투를 전해준 사람들에게 감사의 표시로 답례품을 돌리는 문화가 있어, 나 역시 그 미션까지 모두 완수했었다.
신행 잘 다녀왔습니다. 마음 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례품에 이런 의미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나 역시 어떤 제품을 고를지 고민을 많이 하고 선택했었다.
선택에 도움이 되도록 몇 가지 고려사항과 추천 제품 2가지를 소개한다.
답례품 고를 때 고려해야 할 사항
1. 날씨
주로 가볍게 먹을 주전부리 종류를 많이 돌리곤 하는데, 날씨가 너무 더울 경우 하루 내 쉽게 상할 수 있는 제품은 선택하지 않는 게 좋다.
2. 배송 일정
제품의 배송일정도 체크해야 한다. 내가 신행을 간 사이 빈 집에 와버리거나, 이미 신행 후 출근을 한지 수일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물건이 배송이 오지 않는 다면 곤란하다. 미리 알아보고 원하는 날에 배송받을 수 있는지 일정을 확인하자.
3. 받는 사람의 정보
받는 사람의 성별과 나이대에 따라 더 선호되는 제품이 있다.
20, 30대가 주라면, 소금이나 꿀 등은 처치곤란인 경우가 많다.
4. 트렌드
입사 초반에만 해도 결혼 후 답례는 무조건 떡을 돌리는 것이 국룰이었다.
한 3~5년 차쯤에는 호두과자나 쿠키류가 대세였고, 최근엔 평범하지 않으며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제품들도 많이 받게 되는 것 같다.
제품 추천
내가 직접 골라서 선물했던 제품과 내가 받았을 때 좋았었던 제품, 2가지를 추천해보고자 한다.
내가 골랐던 제품
고미야 초코 프레첼 | |
모양 | 파우치형(3,000원, 초코 프레첼 19개) |
사각케이스형(4,500원, 초코 프레첼 33개) | |
최소구매수량 | 20개 |
보관방법 | 서늘한 곳에서 실온보관(2~3주 가능) |
구매처 | 초코프레첼 답례품 결혼식 웨딩 승진 인사이동 영전 선물 회사 육아휴직 출산휴가 퇴사 쿠키 : 고미야 |
나는 이 제품을 결혼식 답례품으로 골랐었다.(당연 내돈내산)
일단 유통기한이 길어 며칠씩 자리에 놔두고 먹어도 좋고, 단짠단짠한 과자타입이라 남녀노소 다 부담 없이 좋아할 맛이라 더 맘에 들었다.
케이스의 스티커 역시 무료로 제공되므로, 디자인을 골라 신랑 신부 이름만 정확하게 알려주면 근사한 답례품을 받아 볼 수 있다!
파우치형과 사각케이스형 두 가지 제품은 양과 가격의 차이가 있으니, 인당 4,500원의 답례가 다소 부담스럽다면, 3,000원의 파우치 타입을 골라도 좋을 것 같다. 내용물은 동일하니까.
고미야 초코 프레첼을 돌리고 받은 사람들에게 굉장한 칭찬을 받았다.
너무 맛있어서 한 통 순삭이었다는 사람도 있었고, 어디서 샀는지 알려달라는 사람도 있었고, 혹시 남은 거 있음 더 달라는 사람까지 있었다!
일단 맛은 무조건 보장하고, 보기에도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다.
추가비용 없이 4,500원으로 리본에 스티커까지 모두 포함해서 진행가능하니, 답례품으로 아직 고민하고 있다면 무조건 추천한다!(당연 스티커와 리본 모두 완성된 상태로 배송되니, 배송받으면 그대로 나눠주면 된다!)
내가 받았던 제품
미담기프트 호두정과 | |
모양 | 지퍼타입-실속(3,600원, 60g) |
삼각타입(4,800원, 75g) | |
최소구매수량 | 정해진 수량은 없으나, 100개 이상 구매시부터 할인 적용 |
보관방법 | 서늘한 곳에서 실온보관(한 달까지 가능) |
구매 | 호두정과 호두강정 견과류 답례품 삼각타입 : 미담기프트 |
최근 2명에게 답례로 받았던 제품.
견과류를 평소에 그다지 즐겨 먹지 않은 나였으나, 호두정과는 적당히 달면서 고소해서 맛있게 먹었다!
판매자가 직접 만들고 배송까지 진행하는 제품이라 믿음직스럽고, 기름에 튀긴 견과류가 아닌 오븐에 구운 제품이라 더 고급스러운 맛이 났던 것 같다.
미담기프트 호두정과 역시 추가비용 없이 구매자가 고른 답례용 스티커를 모두 부착하여 배송해 준다. 다만, 지퍼타입은 말 그래도 실속형 제품이라, 정해진 3종류의 문구 중 하나만 골라야 하고, 삼각타입만 이름 등의 메시지를 추가 삽입할 수 있는 차이가 있다.
샘플만 별도로 배송받아 직접 먹어보고 디자인도 살펴볼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으니, 샘플을 받아보고 다른 사람에게 줄만한가 따져봐도 될 것 같다!
답례품이라는 것이 '내 결혼식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약소하지만 준비했어요.'의 의미가 들어가 있는 거라, 받는 사람의 기호를 충분히 고려해서 선택해야 한다. 그러나 일일이 한 사람씩 맞춤으로 준비할 수는 없는 점을 감안하여, 받는 이들 대부분에게 만족감을 줄만한 제품이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다.
그런 점에서 고미야 초코 프레첼이나 미담기프트 호두정과는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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