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다라트 계획표 만들기 예시 공유|계획보다 중요한 것은?
한 해를 결산했으니, 이제 새로운 계획을 채워 넣어야 한다.
▼늦었지만, 2024년도 꼭 결산하고 마무리하자!
연말정산만큼 중요한 2024 연말결산|문답 질문지 공유
작년부터 연말이면 하던 작업이 있다. 바로 연말결산!연말정산은 들어봤어도 연말결산은 뭐야? 싶은 사람도 있을 것 같은데, 말 그대로 한 해를 결산하는 작업이다.한 해를 돌아보며 인상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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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계획을 세우는데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나는 올해 만다라트를 선택했다.
계획 좀 세워봤다 하는 사람들은 아마 한 번쯤은 꼭 들어봤을 만다라트.
일본의 야구선수가 해서 유명해졌다는.. 그의 예시는 여기저기서 이미 쉽게 볼 수 있으니 생략하고, 만다라트에 대해서 간단히만 짚고 넘어가겠다.
만다라트란?
활짝 핀 연꽃 모양으로 아이디어를 다양하게 발상해 나가는 데 도움을 주는 사고 기법이라고 한다.
3x3 9개의 네모난 칸을 다시 가로 3개, 세로 3개로 연달아 붙여, 총 81개의 네모난 칸 안에, 목표와 해야 할 일 등을 하나씩 채워나가면 된다.
특별한 양식이나 대단한 기술이 필요하지 않지만, 한눈에 보기도 좋고 뭔가 멋진 계획표를 만들었다는 괜한 성취감에 더 써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만다라트 계획표 만들기
제일 중심이 되는 칸 안에는(아래 이미지의 노란색 칸) 핵심키워드를 넣고 그 칸을 둘러싼 8개의 칸 안에는 그 키워드를 이뤄내기 위한 세부계획을 적으면 된다.
첫 번째 계획표 망한 이야기
가운데 칸에 꿈, 건강, 도전 등과 같은 단어를 열심히 넣고, 그걸 이루기 위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적어서 예쁘게 만들었는데, 뭔가 좀...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다른 사람 만든 거 보니, 색색의 예쁜 서식을 쓰기도 하고, 패드를 이용해서 멋지게 만들던데, 그저 손글씨가 좋은 나는 손으로 써서 좀 허전한가?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다.
만다라트 별 거 없네. 근데... 이게 정말 끝인가?
그리고 아래 유튜브를 우연히 보면서 내가 세운 만다라트 계획표가 완전히 틀렸다는 것을 깨달았다.
▼제대로 된 만다라트 계획표를 만들기 위해 시작 전 보면 좋을 영상!
진짜 만다라트는?
물론 계획을 세우는 것에 정답이 뭐 있을까.
내가 원하는 나만의 계획을 어떤 식으로 적어두던 그게 틀린 답이라고 말할 순 없을 것이다.
그러나, 만다라트 계획표가 본래의 목적과 가치를 다 하기 위해서 효율적이고 보다 정확한 방법은 존재한다는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제1의 구체적인 핵심 목표(단, 인생의 목표가 아닌 올해의 목표 정도로 정해 보면 좋을 것)를 정해 제일 가운데 칸에 적고, 그 키워드를 중심으로 또 구체적인 8가지의 실천목표를 세우고, 8가지 실천목표를 세우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으로 나머지 칸을 채우는 것이다.
예를 들면, 내가 처음에 만든 만다라트 계획표에는 가장 중심 키워드, '멋진 2025' -> 8가지 목표 중 하나, '건강' -> 세부계획 중 하나, '운동' 이렇게 세웠었다. 구체적이지도 않고, 핵심 목표 역시 모호했다.
그리고 새롭게 다시 짠 계획표에는 가장 중심 키워드, '나는 어떤 사람인가, 진짜 나를 찾자' -> 8가지 목표 중 하나, '마음이 건강한 사람' -> 세부계획 중 하나, '아침요가' 이렇게 변했다.
즉, 핵심목표부터가 구체적이어야 하고, 8가지 목표는 핵심목표를 이룰 수 있는 연관성 있는 실천목표여야 하고, 단순히 하고 싶은 것의 나열이 아닌, 현실성 있는 목표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 중 하나는 결코 81개의 칸을 모두 채울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내가 이룰 수 있는 만큼, 필요한 목표를 적으면 그뿐, 억지로 칸을 채우기 위해 불필요한 내용을 꾸역꾸역 쓸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몇 개월 뒤 중간 점검을 하며 필요하다면 빈칸의 내용을 추가로 더 채워줘도 되니까!
나의 2025년 만다라트 계획표
그렇게 3번 만에 다시 만든 만다라트 계획표를 공유한다.
손으로 목표를 하나씩 적으면서 마음에 새겼다.
그리고 냉장고에 붙였다.ㅎㅎ 잘 보이는데 붙여야 자꾸 보면서 필요한 일을 할 수 있으니까!
계획은 계획에서 그친다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8가지 실천목표를 다 세울 필요도 없고, 내가 꼭 하고자 하는 목표 두어 개만 세워도 된다.
대신, 그 목표를 한 해 동안 잊지 않고 착실하게 실천하면 된다!
오늘은 1월 1일, 2025년 새해의 첫날이지만, 첫날이라고 달라지는 것은 없다.
오늘 세운 목표를 실천해야만 2026년 새해에 달라진 나를 만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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