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의지를 믿으시나요?
작심삼일 : 단단히 먹은 마음이 사흘을 가지 못한다는 뜻
벌써 한 해도 반이 지나고, 7월의 첫째주 주말이 지나고 있다.
새해에 세웠던 많은 결심들을 얼마나 지키고 있을까?
매년 여러 개의 계획을 세우지만 한 해가 끝날 때쯤 우리는 얼마나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을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얼마간 세운 계획을 수행하다가 포기한다.
작심삼일의 늪에 빠져 허우적대다 바닥난 나의 의지력을 탓하곤 한다.
그러나 그것이 온전히 우리의 잘못만은 아니다!
인간의 의지력은 시종일관 그렇게 강할 수 없다고 한다.
의지력은 매우 강한 에너지를 들여서 만들어 내는 힘인데,
줄곧 강한 에너지를 사용하면서 살 수 없기 때문에,
결국 찾아오는 에너지 고갈의 순간에 "자아 고갈"의 순서가 찾아오게 된다.
나는 결국 이것밖에 안되는 구나.
내가 그렇지 뭐.
패배의 감정은 결국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의식을 꺾고,
남아있는 의지력마저 모두 소진시켜 버리고 만다.
의지력이 장시간 힘을 발휘하기 어렵다면,
우리의 성장을 위해선 어떤 것이 도움이 될까?
루틴의 힘
나는 새해 세웠던 목표 중 하나인 영어를 공부하기 위해 셋팅해둔 루틴이 하나 있다.
하루 딱 10분, 어플을 통해서 공부하고 있는데,
아침에 화장대에 앉아 출근 준비하는 시간동안 하는 것이다.
오늘 퇴근하고 영어공부를 꼭 해야지! 하면 안하고 자는 날이 훨씬 많았는데,
출근 준비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 공부하는 루틴을 만드니,
그 시간엔 그냥 당연하게 영어 공부 어플을 켠다.
'대단한 의지를 가지고 해야할 일!' 이 아닌 그냥 원래 하는 일이 되면 접근하기가 쉬워진다.
어플의 힘을 빌리는 것도 좋다.
개인적으로 'todo mate'라는 루틴관리 어플을 사용하고 있다.
해야할 일을 적어두면 앱푸쉬 알림이 날 푸쉬해주고, 한 눈에 할 일을 파악하기 좋다.
환경의 힘
루틴이긴 하지만 오늘은 너무나 하기 싫다고 느껴질 때,
나를 그냥 그 환경에 몰아넣는 방법도 도움이 된다.
나는 퇴근 후 운동이 너무 하기 싫다 느껴지면, 일단 운동복을 입는다.
운동복을 그냥 입기만 해도, '음 운동복을 입었으니 나가서 5분만 뛸까?' 하는 마음이 든다.
5분 뛰다보면 10분 뛰고 싶어지고, 그렇게 나의 루틴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조금만 하더라도 일단 '한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도움이 된다.
가끔은 돈을 써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도 좋다.
돈을 내고 학원이나 헬스장 등에 등록하면 돈이 의지력을 조금 만들어 주기도 한다.
당장 눈에 보이는 성과가 없어도 무언가 계속 하는 시간은 결국 쌓인다.
작은 일이라도 매일 매일 주어진 것을 내가 잘해내고 있다고 느낄 때 '자기효능감'이 쌓인다.
자신이 어떤 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믿는 기대와 신념은,
자존감을 회복케 하고 나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만든다.
이 모든 것이 내 성장의 발판이 되어준다.
2024년도 벌써 6개월이 지나가버린 한 주말에,
우연히 보게된 세바시 영상하나가 7월을 잘 보낼 수 있는 의지를 선사해주었다.
공유하며 글을 마무리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WKaoGrbShGM&t=899s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10:40 ~ 15:00 이라도 꼭 시청하시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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