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내 글을 읽게 하려면|읽히는 글을 쓰는 법
글쓰기는 소통의 방식 중 하나다.
최소 블로그에 글을 쓰는 한,
이 글들은 일기 형식에 그쳐서는 안된다.
누군가에게 읽히는 글을 쓰기 위한 고민 중,
월간매거진 '톱클래스'에서 UX 라이터 전주경 님의 글을 읽었다.
'UX 라이터'라는 생전 처음 듣는 직업군 앞에서
그녀의 글과 내 글이 무슨 상관이야 라고 뒤돌아설 뻔했으나,
"사용자의 경험을 유도하는 글을 쓰는 사람"이라는 정의에
내가 찾는 고민의 팁이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어떻게 남들에게 읽히는 글을 써야 할까?
UX 라이터 전주경 님이 제시하는 방법을 공유한다.
내가 쓴 문장에 확신이 없을때 최소 다섯 명에게 피드백을 받자.
타인에게 피드백을 받는다는 것은
내 글을 좀 더 개선할 수 있도록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관점을 발견한다든지,
하다못해 오타나 문장구조의 오류라도 지적받을 수 있다.
기쁘게 피드백을 받고 넓은 마음으로 받아들이자.
반드시 쉬었다가 다시 검토하자.
내 글을 낯설게 봐야 한다.
가끔 나도 하나의 글을 쓰기 위해 너무 많은 생각을 하다 보면,
글에 내가 매몰되는 느낌을 받는다.
그러면 뭐가 잘못되었는지 전혀 알지 못하고,
한참 뒤 다시 읽어봤을 때 후회막심한 글만 남게 된다.
최소 서너 시간이 지난 후
다시 한번 글을 찬찬히 바라보면 도움이 된다.
맞춤법 검사기를 사용하자.
맞춤법은 글쓰기의 기본적인 영역이다.
글을 잘 읽다가 뻔한 맞춤법을 틀려버리면,
글쓴이의 전문성 자체를 의심하게 된다.
헷갈리는 맞춤법은 꼭 찾아보고,
맞춤법 검사기를 최소 두 개 이상 돌려보며 오류를 확인하자.
작가 아닌 사람이 목적을 갖고 쓴 '생활인의 글'을 눈여겨보자.
전문가가 아닌 사람이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글을 쓰면,
그 속에 날 것의 재미나 강한 에너지가 담겨있기도 하다.
이 사람은 어떤 방법으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글을 썼는지,
나는 이 글을 읽으며 어떤 생각이 드는지 등을 추적하다 보면,
내가 글을 어떤 방향으로 써야 할지 찬찬히 떠올려 볼 수 있게 된다.
UX 라이터 전주경의 글을 읽는 사람이나,
내 블로그에서 글을 읽는 사람이나,
무언가를 얻어 가려는 의도의 사람들일거다.
누군가를 위해 작은 도움이라도 남기는 글을 쓰겠다는
그 진심을 늘 되새겨야 할 것이다.
사용자는 서비스 텍스트를 읽으며 본능적으로 알아요.
이 서비스가 나를 뽑아먹으려고 혈안이 됐는지,
아니면 진정 나를 위해 뭔가를 해주고 싶고,
사용자의 성취를 통해 자신들의 비즈니스를 함께 성장시키려고 하는지를.
(중략)
좋은 사용자 경험, 좋은 텍스트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이윤과 직결된다는 단순 명료한 전제를 꼭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https://ebook-product.kyobobook.co.kr/dig/epd/ebook/E000005419340
꽤 맘에 드는 매거진을 발견했다. 재밌는 주제가 많아 다른 과월호들도 읽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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